국민의힘 이혜훈 전 국회의원(사진)이 30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충북지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북지사선거에 여성이 도전장을 던진 것은 처음이다.
이 예비후보는 “당장은 코로나로 무너진 충북의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앞으로 50년간 충북을 먹여 살릴 충북의 성장엔진을 만들 것”이라며 “충북은 4차산업시대의 핵심 산업인 첨단 BT(바이오)·IT(정보통신)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머리를 꿰고 있는 경제도지사를 만나면 만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경제 살리기, 이혜훈이라면 말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제천에서 유년기를 보낸 지연연고를 들어 충북지사선거에 뛰어들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17·18·20대 국회의원(서울 서초갑) 등을 역임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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