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당진군위원장에 손창원
민노당 당진군위원장에 손창원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7.08.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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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원장 조규진·오흥규, 사무국장 김정진氏 선출
손창원 전 당진군수 후보(39·전국대학노조 사무처장 직무대행·사진)가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치러진 민주노동당 당진군위원회 임원보궐선거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인터넷 투표와 직접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손 위원장은 투표에 참가한 당권자 161명 중 87표를 얻어 96.8%의 득표율로 제3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부위원장에는 조규진(44·현대제철노조 총무부장), 오흥규씨(43·전 당진군농민회 사무국장)와 사무국장에 김정진씨(38), 감사에 황성렬(45), 김호인씨(46)가 선출됐다.

손창원 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계속된 총회 무산으로 당진군 위원회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선을 앞두고 민주노동당 당진군위원회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지만 당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당진군위원회는 지난 2005년부터 3년째 회의성립을 위한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번번이 총회가 무산되면서 사업집행에 차질을 빚게 되자 지난 5월 임성대 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임원이 총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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