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마늘 전국 최고 발돋움 `시동'
홍성마늘 전국 최고 발돋움 `시동'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2.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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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 연시총회·과제교육 … 분과 신설·조직 재정비

홍성군의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는 홍성마늘(품종명 홍산)의 생산자 조직인 홍성마늘연구회(회장 이성준)는 지난 23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홍성마늘의 고품질 생산과 원활한 유통 기반을 구축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 마늘브랜드로 함께 만들어간다는 목표로 지역별 분과를 신설하고 연구회 조직을 재정비했다.

홍성마늘연구회는 1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총회에 90여명이 참가해 본격적인 마늘 포장 관리가 시작되는 봄철 대비 웃거름 시비와 병해충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새롭게 시범 도입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시범사업은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바이오숯(토양개량제)을 토양 내 투입하는 신기술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저탄소농산물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홍성마늘은 지역내 34㏊(130농가)에 대하여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 올해부터 인증마크를 달고 출하된다.

군은 농가와 협력해 GAP 인증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성준 연구회장은 “생산자 단체인 연구회를 중심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를 통해 전국 최고품질의 마늘로 소비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군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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