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U연구위원회는 지난 7월 23일∼31일까지 9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PTV 국제표준추진회의(ITU-T FG IPTV)'에서 우리나라는 오픈API, 멀티캐스트, 다운로드에이블(Downloadable)-CAS 등 IPTV관련 표준 52건을 기고해 46건을 반영했다고 6일 밝혔다.
'오픈API 기술은 개방형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의미하고, 다운로드에이블-CAS는 소프트웨어로 다운로드 가능한 수신제한시스템을 뜻한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다섯 번째 열리는 포커스그룹 회의로, 우리나라는 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 강성철 과장을 수석대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티비스톰 등에서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우리나라 외에 중국, 미국, 영국 등 전세계 22개국 176명도 이 회의에 참석, 총 216건의 기고서가 제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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