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경성 스캔들'은 이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는 이보다 낮은 7.9%로 나타났다.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항일운동과 로맨스를 밝은 터치로 그려낸 '경성스캔들'은 독특한 소재로 주목을 끌었지만 SBS '쩐의 전쟁', MBC '개와 늑대의 시간' 등 화제 드라마에 밀리며 한자릿수 시청률을 넘어서지 못하고 고전해 왔다.
그러나 주연 배우인 강지환의 열혈팬 등 일부 시청자를 중심으로 충성도 높은 시청층이 형성돼 KBS '마왕'에 이어 '마니아 드라마'의 계보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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