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 수놓는 '추억의 포크송'
한 여름밤 수놓는 '추억의 포크송'
  • 최의성 기자
  • 승인 2007.08.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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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해변 통기타 음악축제' 11∼12일
대한민국 최고의 포크싱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 3회 대천해변 통기타 음악축제가 이달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보령 대천해수욕장 여인의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이 오른다.

'젊음·순수·낭만'을 기치로 70∼80년대 포크음악을 주도했던 통기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3회째로 맞아 젊은이들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세대간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열리는 이번 음악축제는 보령시가 주최하고 대천관광협회와 한국포크송협회가 공동 주관해 한시대를 풍미했던 통기타 음악을 통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특히 당시 청바지와 통기타, 생맥주로 상징되는 포크음악의 1세대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생생한 기타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옛 추억을 회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만들 수 있는 절호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통기타 음악축제는 11일 저녁 7시부터 가수 윤형주의 사회로 박강성, 이용, 김만수, 김종환, 고병희, 사월과오월, 김연숙, 소리새, 이필원 등 국내 최고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저마다 히트곡을 노래한다.

또 12일에는 전국의 통기타가수 지망생의 경연인 제3회 대천해변 통기타 대학가요제가 열리며, 게스트로 이재성, 유미리, 조정희, 사랑의하모니, 이동미 등 대학가요제 출신 초청가수 공연이 있다.

이밖에 축제기간 동안 미니콘서트와 싱어롱 코너가 있으며, 70∼80년대의 추억의 영화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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