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성공 개최 열쇠 '주민'
백제문화제 성공 개최 열쇠 '주민'
  • 김남현 기자
  • 승인 2007.07.31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완구 도지사, '성공 추진 간담회'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30일 부여 청소년수련원에서 숙박·음식업체, 운수업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해병전우회,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 백제문화제 행사참여단체, 노인회 및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문화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3일 개최한 공주지역 간담회에 이어지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통합 개최하는 제53회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충남지사는 특강을 통해 '백제문화제'와 '대 백제전'을 통해 공주·부여지역 발전의 전기마련 지역주민들의 경제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며, 올해 성공여부가 오는 2010년 개최될 '대 백제전'의 성공을 위한 초석으로 통합개최가 갖는 의미가 매우 중요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로서 부여에 대해 갖는 소회로, "거리의 간판이나 담장, 건물형태, 가로등 하나에 이르기까지 외관상 백제의 느낌을 가질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지난 6월 일본을 방문했을 때 구마모토현 지사가 직접 관광객 1000명을 보낸다고 한 약속이 걱정된다"며 "부여와 공주를 살리고 나아가 충남문화를 살리기 위해서는 백제문화제의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특히 "백제문화제와 '대 백제전'의 성공열쇠는 바로 지역주민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손님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