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한우' 국가 보증씨수소 됐다
`충남 한우' 국가 보증씨수소 됐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1.12.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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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 도 자체 생산 2마리 최종 선발

 

`충남 한우'가 국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국가 보증씨수소 선발을 위한 가축개량협의회' 심의 결과,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한우 2마리가 당·후대검정을 거쳐 국가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됐다고 27일 밝혔다.

국가 보증씨수소(KPN, Korean Proven bull Number)는 대한민국 수소를 대표해 전국 번식 암소를 대상으로 정액을 공급하는 보증종모우를 말한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2마리는 2018년 10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심의위원회를 통해 후보씨수소로 발탁됐다. 약 3년간 후대검정한 결과를 기준으로 이번 심의에서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보증씨수소 2마리는 서산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정액을 보급 중인 보증씨수소 131마리 가운데 국가 보증씨수소(KPN) 능력 기준 각각 9위와 57위를 기록, 앞으로 우량종자 보급을 통한 도내 한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씨수소는 앞으로 각각 10만 스트로의 정액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 중 절반은 보증씨수소를 배출한 도에 우선 배정(구매)권이 있어 도내 한우농가가 유상으로 먼저 사용할 수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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