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원로가수” … 25주년 기념공연 풀버전으로 인사
`문화 대통령'으로 통하는 가수 서태지가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소셜 미디어에 “내년이 벌써 데뷔 30년째다. 어느덧 교과서로 접한다는 그런 진짜 원로가수가 돼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5주년 공연무대에서 `우리 30주년에 또 만날까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었는데요. 그때는 당연히 10집도 나오고 30주년 공연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늦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글에 음반 소식도 공연 소식도 하나없어 너무 아쉽겠지만 부디 이해 해주길 바란다”면서 “사실 나도 많이 허탈하고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서태지는 이런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보고자 지난 2017년 9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친 콘서트 `서태지 25주년 기념공연 타임 트래블러' 풀버전을 오후 8시 서태지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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