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축구단 제천에 둥지
제주국제대 축구단 제천에 둥지
  • 오영근 기자
  • 승인 2021.12.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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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 최강팀 내년도 U리그 홈구장 낙점


선수·스탭 57명 상주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제천공공스포츠클럽은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제주국제대학교 축구단 홈구장을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제주국제대는 제천에서 상주하며 2022년 대학축구경기(U리그) 일정을 비롯한 각종 대회 및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국제대는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2020년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과 2021년 대학축구연맹전 3위 및 2021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대학축구의 강자다.

제주국제대 축구단은 감독을 포함한 7명의 스텝과 선수 50명이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 상시 상주하며 타지역 대학리그(18회 이상) 지역에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아울러 매주 2회 이상의 성인팀(K1~4), 고등학교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연간 50회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운 겨울 날씨에도 제천시 처음으로 겨울 스토브리그를 만들어 이로 인한 파급효과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국제대 서혁수 감독은 제천남천초, 제천동중, 청주상고 및 경희대학교 출신으로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를 역임 후 1998년 전북현대 그리고 성남일화에서 선수생활을 하였고 2005년에 브리즈번 로어FC와 브리즈번 올림픽 유나이티드 호주리그활동 등 제천 출신으로는 첫 해외파 출신이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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