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외길인생 담은 조각작품들
30년 외길인생 담은 조각작품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07.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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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현씨 개인전 30일부터 충추 문화회관서 개최
돌조각 입체 조형을 구사하며 30여년간 외길을 걸어온 조각가 윤규현씨(45)의 30년 기념 개인전이 충주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인간과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며, 윤 조각가의 정교하고 섬세한 입체 조형 석조각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으로 충주시에 기탁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입체 예술조각은 일반 시민에게는 다소 생소한 장르로 고도의 테크닉과 세련된 솜씨로 고차원적 예술을 구사하는 노동력과 재생의 법칙을 벗어나 있는 장르로서 작가들이 도전하기 가장 힘든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인성조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윤씨는 지난 1987년 일본 불교미술전에서 그랑프리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국내 한국미술대전 및 불교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선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그동안 5회에 걸친 개인전과 국내 그룹전에 100여 차례, 국외 그룹전에 29차례 출품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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