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본부, 상생협의체 토론회 개최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본부, 상생협의체 토론회 개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12.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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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통합돌봄 발전방향과 공단의 역할’ 주제

 

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재경)가 ‘지역사회통합돌봄의 발전방향과 공단의 역할’ 을 주제로 상생협의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상생협의체는 보험자인 공단과 가입자, 공급자(의사협회), 학계 전문가, 언론인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해당사자간 소통을 통한 건강보험 제도와 지역 보건의료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된 협의체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호서대학교 이용재 교수는 한국 노인돌봄 구조와 한계,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천안지역 통합돌봄의 성과와 한계를 소개하고 공단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건보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이신영 건강관리부장은 고령화 시대 지역사회통합돌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선도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가입자 대표는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법제화 촉구를 위해 보험자의 적극적인 홍보 등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공급자 대표는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재정·인력확보 및 의료수가 보장 등 적절한 제도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밝혔다.
언론 및 학계에서는 지역사회의 공감과 이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보험자와 공급자의 적극적인 참여, 민관협력을 통한 보편적인 돌봄서비스를 통해 제도적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경 본부장은 “지역사회통합돌봄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 며, “상생의 길을 함께 열어 갈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고 전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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