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5만 … 市 승격 이룰 것”
“인구 15만 … 市 승격 이룰 것”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12.0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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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군수 2030 음성시 건설 6대 전략 발표
중부권 성장 중심축 역할 수행도시로 체질 개선

 

조병옥 음성군수가 1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투자유치-지역경제활성화 선순환 구조 정착화 △역외유출 방지! 주택공급, 도시개발 순차적 시행 △살고 싶은 도시! 도시형 정주여건 조성 △전국을 잇는 허브! 광역교통망 구축 △시 건설 굳히기!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강화 △시 건설 기반 강화! 중장기적 신규 전략사업 추진 등 실현 가능한 `2030 음성시 건설'전략을 발표했다.

또 지방자치법 규정에 따른 인구 2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의 인구가 5만 이상이며 군 전체 인구가 15만 이상을 넘는 시 승격 목표도 제시했다.

조 군수는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우리군은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면서 중부권 성장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또 “민선7기에 들어 시(市) 격의 도시환경을 군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삶의 질에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정주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투자하고 민간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왔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이라는 군정 목표와 세부전략이 설정됐다”고 피력했다.

특히 “인구추계 중 사회적 증가 요인으로 현재 추진 중인 주택건설로 3만522명, 산업단지 조성으로 1만2047명의 인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인구추계와 경제지표와의 밀접한 상관관계에 따라 GRDP 목표치와 연계할 경우 2030년 인구는 1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 된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시 승격은 도시화에 따른 산업구조, 생활패턴의 변화에 맞게 행정조직과 체제를 바꾸는 절차”라며 “경제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지역소멸과 지역불균형 문제에 적극 대응하면서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정신으로 음성시 건설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연구원은 음성군이 현재 추세대로 성장할 경우 2030년 지역내총생산(GRDP)은 14조90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고, 여기에 대규모 투자유치, 5대 신성장동력산업 가시화 등 성장동력을 다각화할 경우 17조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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