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검증 등 프로세스 한번에 해결 지원

대전시 첨단산업진흥재단 산하의 로봇사업단이 대전지역의 로봇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개관한 대전지능로봇산업화센터가 지능로봇 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통합개발 환경을 완비하고 로봇관련 기업 초대에 나섰다.

테크니컬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매스웍스코리아(대표 함창만)는 대전지능로봇산업화센터가매트랩(MATLAB), 시뮬링크(Simulink), 리얼타임워크숍(Real-TimeWorkshop) 및 관련 툴박스(Toolbox)블럭셋(Blockset) 등의 자사 솔루션 일체를 도입, 지능로봇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적인 R&D 인프라를 완비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대전지능로봇산업화센터는 매스웍스 솔루션 도입으로 센터 내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은 물론 대전 인근 지역의 기업들이 지능로봇을 개발하는데 요구되는 설계, 검증, 동적 시뮬레이션, 자동코드생성 등의 프로세스를 한자리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첨단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시제품 제작 이전의 모든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반복, 수행함으로써 제품의 오류 가능성을 줄여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남궁인 로봇사업단장은 "로봇을 복합 시스템으로 개발을 위해서는 첨단 시스템과 장비가 필수적이만 이러한 특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통합개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은 보편화돼 있지 않다"며 "로봇관련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매스웍스 솔루션이 지능로봇 개발을 위한 통합적인 R&D 개발 환경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도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능로봇 개발 과정에서 요구되는 각종 장비를 구매해 공동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 중으로 로봇 기업들의 제품 개발 및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