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F 팬터지 영화 '디워(D-war)'시사회에서 심형래 감독(49·사진)은 "그동안 욕도 많이 먹었고 "무모한 짓도 많이 한다"는 주위사람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그러나 된다는 확신이 없었으면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미국에서 500군데만 개봉해도 우리나라가 뒤집어진다고 했다"며 "겨울방학에는 일본에서 500개부터 개봉 스타트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에는 심 감독의 소회를 담은 영상과 글이 2분 정도 나온다.
오는 9월14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하는 '디워'는 500년 전 아시아 전설 속의 이무기가 21세기 로스앤젤레스를 넘나들며 벌이는 전쟁을 그렸다.
국내에서는 8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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