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500m 등 금메달
제천여자중학교(교장 최정순) 박가은 선수(1년)가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롤러스케이팅 종목에서 출전해 3관왕을 차지했다.
2일~4일에 걸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박가은 선수는 롤러스케이팅 500m, 1000m, 2×200m 계주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과 같이 진행돼 이 경기 결과 박가은 선수는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참가가 최종 확정됐다.
박가은 선수는 이미 `2022 카잔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선발된 바 있으며 또 한 번의 국제적 무대를 밟을 기회를 확보한 것이다.
특히 2×200m 계주 부문에서 박가은 선수는 언니 제천여고 박하은 선수(1년)와 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자매 모두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박가은 선수는 “언니와 함께 금메달을 따서 기쁘고 베를린 스페셜올림픽에서 언니와 같이 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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