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풍류에 젖는 한여름밤
[문화]풍류에 젖는 한여름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7.23 2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립국악단, 다음달 2일 국악 마당
예술도시 1번지 목요정기공연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국악 마당으로 펼쳐진다.

청주시립국악단 연주회로 마련한 이 공연은 다음달 2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청풍, 북창하(淸風北窓下)'라는 부제로 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음악을 선사한다. 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국악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높여온 '국악이랑 친구하기' 공연을 확장해 국악기체험행사 '소리야 소리야'를 연다.

1부 공연에서는 청주시립국악단이 '청주서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상임지휘자 한석의 작품으로, 문화예술도시의 의미를 담아 청주의 이미지를 작품화했다.

이와 함께 흥겨움과 신명이 묻어나는 국악관현악 '아름다운 인생'과 우리 춤 '살풀이'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국악관현악 '신푸리'와 함께 자연을 닮은 국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하나씩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

해설과 함께 가야금, 거문고, 대금, 소금, 해금, 피리, 태평소, 아쟁, 장구 등의 소리를 들어보고 우리 고유의 흥과 신명이 살아있는 '신푸리'를 연주해 이해력을 높인다.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로비와 외부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악기체험 행사 '소리야, 소리야'를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