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투입 공중화장실 수세식 교체
70억 투입 공중화장실 수세식 교체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7.2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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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100동 정비… 보문산 등 신규 확충
대전시가 오는 하반기부터 공중화장실의 신규설치 및 대대적인 정비를 펼친다.

대전시는 공중화장실 부족과 일부 공중화장실의 불청결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을 꺼려하고 있어 이를 개선키 위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하천변, 공원, 체육시설 화장실을 현행 소규모 발효식 화장실에서 이동식, 수세식 화장실로 연차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177개의 발효식·수거식 화장실 중 노후 화장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시·구비 7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100동을 이동형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계족산, 보문산, 세천공원, 가양공원, 하천변 등 여가공간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1년에 5개동씩 오는 2012년까지 시비 31억원을 투입해 30개동을 신규로 확충할 예정이다. 시는 신규설치 및 정비와 함께 유지관리 체계도 개선한다는 방침으로 현재 순회식의 유지관리 방법으로는 쾌적성을 유지할 수 없어 내년부터는 유지관리인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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