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들, 찬란한 백제역사속으로
동심들, 찬란한 백제역사속으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7.07.23 2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제역사문화관, 현장체험프로그램
충청남도 백제역사문화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문화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연계학습 및 현장체험활동 등으로 짜여진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역사문화관 전시관람, 전시물 캐릭터 만들기, 체험보고서 작성, 백제토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 활동을 통해 백제문화를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백제의 고도인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역사재현단지 내에 건립된 백제역사문화관은 지난해 3월 개관 후 지금까지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찾으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역사체험의 장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외국인 관람객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기존 박물관들의 출토유물전시 위주의 전시기법에서 벗어나 백제시대의 중요한 유적이나 역사적 사실을 디오라마(축소모형)나 그래픽 또는 첨단영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전시기법을 활용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백제역사문화관에서는 올해 24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명품, 백제디자인을 만나다'란 주제의 백제문양 특별전 개최를 비롯한 다채로운 전시 및 '백제토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제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어린이들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