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신 문학관서 8일까지 문해 학습자 시·시화 작품 88점 선봬
증평군 군립도서관이 김득신 문학관에서 늦깍이 시인들의 작품인 `꽃으로 물든 작품 전시회'를 한다.
군립도서관은 지난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문해주간'과 연계해 평생교육원에서 학습한 문해 학습자들이 쓴 작품을 전시하고 사기를 높여준다.
주인공들은 늦은 나이에 김득신 배움학교에서 한글을 익힌 학습자들이다.
특히 이 전시회 첫날은 인기가수 송대관이 특강을 했고, 2일부터는 학습자들의 시낭송과 용혜원 시인의 특강이 이어진다.
3층 로비에는 평생 까막눈으로 살았던 학습자들이 한글를 배우고 익히며 쓴 시(詩)와 시화(詩花) 작품 88점도 전시된다.
군립도서관은 이와 연계해 문해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 주민인식을 높여주는 역량 강화 정책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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