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이동 민원 현장처리제' 마무리
영동군 `이동 민원 현장처리제' 마무리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10.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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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봉사자 등 40명 참여 … 농기계수리 등 큰 호응

 

영동군이 행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오지마을을 찾아 생활불편을 해결해 주는 `이동 민원 현장처리제'가 올해 일정을 마쳤다.

군은 14일 영동읍 산익리에서 군청을 포함 5개 기관·단체 봉사자 40여명이 현장민원처리반으로 참여한 가운대 이동 민원 현장처리제를 운영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군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해 각종 생활상담, 이·미용, 이동빨래방 등 분야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청 담당 공무원들은 각종 공부와 지적도 등을 비치하고 부동산, 지적, 농기계수리, 농업기술교육 등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세복 군수도 이날 현장을 찾아 처리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를 살피며 소통행정을 이어갔다.

군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의 군청 방문 불편을 해소하고 농번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두차례씩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기관·단체가 늘면서 민원 상담의 폭이 넓어지고 봉사 프로그램도 다양해져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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