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브리핑 자료 사전유출 “죄송하다” 사과
이시종 지사, 브리핑 자료 사전유출 “죄송하다” 사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9.14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4일 오후 1시 20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 내용이 사전에 일부 언론에 유출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

/관련기사 5면

이 지사는 이날 비대면브리핑 후 기자실을 들러 “서류 관리를 제대로 못해 불미스런 일이 터져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출입기자들에게 사과.

앞서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지역일간지는 이 지사의 미호강 프로젝트 발표가 예정돼 있음에도 먼저 자료를 입수해 14일자 신문에 보도.

통상적으로 도지사의 브리핑이 예고된 사안의 경우 브리핑을 통해 자료를 배포하는게 관행이지만 이 신문의 보도로 이른바 `김이 빠졌다'는게 충북도의 속내. 이와관련 이 지사는 이날 브리핑에 앞서 발표내용을 사전 유출한 해당 부서 간부들을 호되게 질책했다는 후문.

/석재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