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업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 체결
‘자동차 부품 제조업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 체결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1.09.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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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김주택 천안지청장(사진 앞쪽)과 현대차 송광수 아산공장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9일 본관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남본부 및 관내 자동차 부품사 30개사와 함께 ‘자동차 부품 제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김주택 천안지청장, 현대차 송광수 아산공장장, 안전보건공단 이연수 충남본부장, 부품 협력업체 대표로 유성기업 류현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은 천안지청 관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에서 최근 5년간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등 산업재해에 취약한 영세 부품사들의 안전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고용노동부가 협력하여 중대재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아산공장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남본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약 30개 자동차 부품사를 대상으로 △안전 관련 컨설팅 지원 △안전관리 기술지원 △완성차·부품사 상생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특히 현대차 아산공장은 국내 최대의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가 가장 최근에 국내에 준공한 공장으로 최신 제조 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적용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엄격한 인적·물적 사고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 아산공장의 안전관리 노하우와 기술을 부품사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 아산공장 송광수 공장장은 “부품 협력사의 안전은 완성차 업체의 안정적인 생산능력 확보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부품사의 안전을 강화하고 근원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각종 지원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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