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3일 발표한 2분기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은 3740만대로 집계돼 모토로라의 추정 판매량 3500∼3600만대를 추월한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는 지난주 2분기 매출 전망치를 86억∼87억달러로 하향하고, 주당 2∼4센트의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모토로라의 2분기 출하량이 3500∼3600만대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토로라는 오는 1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9% 늘어난 3740만대를 기록, 분기 판매량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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