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일손 돕자” … 두팔 걷은 단양군 직원들
“농가일손 돕자” … 두팔 걷은 단양군 직원들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8.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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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서 릴레이 고추수확 작업 … 민간단체도 잇따라 동참
류한우 군수(왼쪽 두번째)가 홍고추 수확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단양군 제공
류한우 군수(왼쪽 두번째)가 홍고추 수확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단양군 제공

 

단양군이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위해 고추수확에 팔을 걷었다.

군은 26일 본격적인 고추 수확철을 맞아 부상이나 고령 등의 사정으로 인해 수확이 늦어지는 농가를 위해 선제적으로 군청 전 직원 및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일손 돕기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군 정책기획담당관, 산림녹지과, 적성면 직원 40명은 영춘면, 적성면 고추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으며, 19일에는 자치행정과, 민원과, 주민복지과, 문화체육과, 균형개발과와 면사무소 직원 등 50명이 영춘면과 대강면 농가에서 고추 수확작업을 함께 했다.

20일에는 농촌활력과, 농업축산과, 지역경제과, 재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단양읍, 가곡면 직원 50여명이 적성 애곡리와 가곡 여천리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고, 26일에는 주민복지과, 균형개발과, 대강면 직원 13명이 방곡리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다.

적기 수확을 못할 경우 애써 지은 농사를 망칠 수 있어 농가를 돕기 위한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도 줄을 이었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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