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계관광지 명소화사업 `순항'
옥천 장계관광지 명소화사업 `순항'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07.2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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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55억 투입 … 노후시설 리모델링 - 산책로·정원 조성
추가 조경 공사 진행 방문객 힐링·휴식공간 제공 예정
부분 개방된 옥천 장계관광지 산책로를 찾은 어린이들이 뜀박질을 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부분 개방된 옥천 장계관광지 산책로를 찾은 어린이들이 뜀박질을 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옥천군의 대표적 명소인 장계관광지가 새로 조성한 산책로 일부를 개방하는 등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55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9년부터 장계관광지 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 하고 산책로와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장계관광지 입구인 37번 국도부터 관광지까지 진입도로 600m를 정비해 방문객이 편의를 높였다.

군은 최근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산책로의 모단가게~수질측정소 구간 500m를 개방했다.

이곳을 따라 걸으면 흐드러지게 핀 수국과 호스타, 안개나무, 송엽국 등의 꽃향기를 만끽하며 대청호반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군은 정원을 완공하고 추가 조경공사를 통해 그늘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계관광지는 1986년 조성돼 군민과 주변 도시민들이 즐겨 찾아 자연관광지로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와 시설 낙후, 재투자 미비 등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관광지 상가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

군은 지난 2019년 10여 년째 방치돼온 장계관광지 명소화 사업에 착수해 옛 명성 회복에 나섰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명소화 사업으로 장계관광지는 10년 동안의 휴식기를 마치고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며 “장계관광지를 옥천군민 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카우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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