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교통환경 위험도' 평가서 83.8점 기록
4억 투입 … 학교 주변 신호등 설치 등 집중 정비 주효
증평군이 추진하는 어린이보호 구역 교통안전 정책이 충북도내 시·군 중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4억 투입 … 학교 주변 신호등 설치 등 집중 정비 주효
19일 군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이 발표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환경 위험도' 평가에서 83.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유일하게 80점을 이상을 기록했다.
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교통신호기 설치 △무인교통 단속장비 설치 △30㎞/h 초과운영 △주·정차 허용구간 △교통환경 위험도 등을 평가했다.
군은 앞서 올해 상반기에 4억원을 들여 증평초, 삼보초, 죽리초, 도안초 등 4개 초등학교 주변에 차선도색 덧씌우기, 보도정비, 신호등 설치, 표지판 교체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교통여건을 집중 정비했다.
2018년부터는 시가지 차량 운행`안전속도 5030'을 조기 도입해 괴산경찰서와 함께 집중 전개해 성과를 냈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과 연계해 안전을 강화하면서 규정속도 준수와 불법 주·정차가 없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