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서 "죄인을 매우 쳐라"
청풍호반서 "죄인을 매우 쳐라"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7.07.10 2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야외전시 디오라마 설치
제천시 청풍호반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청풍문화재단지'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제천시관광시설관리소에 따르면 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단지내 금병헌 앞에 사또가 죄인을 치죄(治罪)하고 곤장을 치는 장면을 연출하는 야외전시 디오라마를 제작, 설치했다.

디오라마란 소도구나 인형으로 실제의 경치나 광경을 조성한 교육용 시청각 자료로써, 전국의 유명 민속촌이나 문화재단지, 박물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청풍문화재단지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곤장 맞는 체험까지 해 볼 수 있도록 형틀과 곤장대를 디오라마 옆에 설치함으로써 한층 현장감 있고 사실감을 더해 준다.

관광시설관리소 관계자는 "전시디오라마의 설치 뿐만 아니라 단지내 한벽루 앞에서 전통문화공연을 추진하고 망월산성 주변에 산책로를 조성해 보다 많은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