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9월14일까지 20명 대상
단양군이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무료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14일까지 단양지역 외국인 주부 20명을 대상으로 143시간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군에서 위촉한 교사 및 강사들이 어휘, 문법, 쓰기, 듣기, 읽기, 한국사, 한문 등을 강의하며, 군에서 심의한 7과목 2종의 교육교재를 무상지급하고 교육 강사비는 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또한 과정을 이수한 외국인 주부들은 초·중·고급 3종의 시험종류와 1∼6급 평가등급 중 본인의 수준에 맞춰 한국교육과정 평가원가 실시하는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한편, 군은 학습의 문제점을 토의하는 아이디어 회의와 자문위원회 운영, 수강생들의 만족도 조사, 각종 취업정보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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