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鐵 청주도심 통과 노선 돕겠다”
“충청권 광역鐵 청주도심 통과 노선 돕겠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7.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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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열길 대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충북도, 예산정책협서 민주당에 5개 현안 협조 요청
충북선 철도 고속화 등 15개 사업 정부예산 반영도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이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시종충북지사, 이장섭 충북도당 위원장 등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이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시종충북지사, 이장섭 충북도당 위원장 등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충북도 제공

 

충북을 방문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북도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도정 주요현안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도와 민주당은 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 대표와 박완주 정책위 의장, 김영호 비서실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 이소영 대변인,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이장섭(청주 서원) 충북도당 위원장과 변재일(청주 청원)·도종환(청주 흥덕)·정정순(청주 상당)·임호선(증평·진천·음성) 등 지역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안 사업을 설명한 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주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도에서 지원을 요청한 주요 현안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조기 확정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청주교도소 등 이전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등 주요 법률 제·개정 등 5가지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 사업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등 15개 사업예산 반영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영길 대표는 “국가광역철도망 계획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미흡하나마 대안 반영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직 희망이 남아있으니 청주도심통과 노선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충북선 철도가 청주시 외곽으로 1980년대 이전하면서 청주는 사실상 철도 없는 도시가 됐는데 도심철도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또 “560만 충청권 도시민의 염원인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유치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 현안 사업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를 방문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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