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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7일 밤(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벌어진 여자 단식 결승에서 '돌풍의 주역' 마리온 바톨리(프랑스)를 2대0(6-4, 6-4)으로 제압하고 2년만에 윔블던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 2002년 세계랭킹 1위 자리까지 올랐던 윌리엄스는 세계랭킹 31위로 윔블던에 출전해 우승, 윔블던 역사상 가장 낮은 랭킹의 우승자로 기록에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