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농기계서비스 농가 `큰 힘'
맞춤형 농기계서비스 농가 `큰 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6.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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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기계임대·인력지원단·순회서비스 등 인기

 

청정농업도시 단양군의 맞춤형 농기계서비스가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며 농민들의 키다리 아저씨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농기계 임대, 농기계 인력지원단, 농기계 순회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농기계서비스 제공에 힘써왔다.

올해는 지난 16일까지 2221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해 1096㏊의 작업 실적을 달성하며 코로나19와 이상 기후로 근심이 큰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497농가, 23 11㏊ 규모의 작업지원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농가의 수요량도 비슷한 수준을 보여 작업지원 1차 목표인 4000농가, 1800㏊의 실적을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2억원이 투입된 중부지소가 올해 2월 개소해 그동안 불편을 겪던 원거리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단 평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금지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75세 이상, 독거 여성, 장애인 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기계 순회서비스도 올해 62개 마을을 방문해 929농가 1867대의 농기계를 수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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