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덕e로움’ 플랫폼 내 대코(Daeco) 배달 오픈
대덕구, ‘대덕e로움’ 플랫폼 내 대코(Daeco) 배달 오픈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6.0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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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연계 독자적 배달서비스 시행...소상공인 판로개척 도모

 

대전 대덕구가 소상공인 판로개척과 플랫폼 기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대덕e로움’ 플랫폼 내 배달서비스 대코(Daeco) 배달을 오픈한다.
대코(Daeco) 배달은 대덕구 내 점포를 대상으로 그동안 가맹점을 모집, 270개 점포가 가맹 가입함에 따라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구는 관내 점포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향후에는 대전시 전체로 가맹점을 넓혀 갈 계획이다.
대코(Daeco) 배달은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없고, 기존 배달업체보다 수수료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
온라인 주문 결제는 ‘대덕e로움’ 으로만 가능하고, 결제 금액에 대해서는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대코(Daeco) 배달을 통해 구매한 사람 중 4주간 매주 50명을 추첨해 1만원을 ‘대덕e로움’ 카드로 충전시켜 주는 오픈 기념 이벤트도 시행한다.
구는 7만2000명에 이르는 ‘대덕e로움’ 사용자들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함에 따라 소상공인 매출증대는 물론 온라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코(Daeco) 배달은 외부 민간업체 사이트 연계가 아닌 지역화폐 플랫폼 내 독자적인 배달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코로나19는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경제 틀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당위성을 던져 줬고 이에 선도적으로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의 배달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며 “더 편리한 쇼핑환경을,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대코(Daeco) 배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6대 분야 119개 사업으로 구성된 ‘대덕형 경제모델’ 을 발표한 바 있으며, 대코(Daeco) 배달은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대코(Daeco)는 대덕 경제(Daedeok economy), 대덕 공동체(Daedeok community), 대덕화폐(Daedeok coin)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지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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