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사업장 구축 공모 선정 … 12억5천만원 확보
곤충사육 스마트팜 시설 건립 창업·기술 등 교육
태안군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경제자립 지원을 위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곤충사육 스마트팜 시설 건립 창업·기술 등 교육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창업 및 기술교육, 보육실 입주 등을 통합 지원,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곤충사육 스마트팜 조성사업 계획을 제출했다. 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과 협업으로 스마트 축산 산업기술을 고도화하고 참가자의 단순 직업훈련이 아닌 일상생활 복귀에 초점을 맞춰 특화된 AI(인공지능) 농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남면 달산리 880-2 일원 옛 서남중 식당동 및 공장동을 하반기까지 리모델링해 곤충사육 관련 스마트팜 시설을 건립한다.
특히 민·관·학이 협력해 기술, 인력양성, 연계 인프라 및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고 추후 발달장애인 창업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 선정에 따라 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군 전체 장애인 5000여 명이 추후 창업을 위한 기술교육, 보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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