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지난 30일 열린 29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괴산군 국회의원 선거구 중부4군 환원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현행 선거구는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 모든 면에서 남부3군과 전혀 다른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경제 생활권, 문화권 등을 분석하지 않고 단순 인구만으로 선거구를 획정한 것은 인구가 감소하는 농촌지역의 대표성을 더 떨어트린다”고 주장했다.
또 “괴산군민들은 처음부터 현 국회의원 선거구를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모두 묵살됐다”며 “다음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괴산군민 의견이 반영되고 중부4군으로 다시 환원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와 여·야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발송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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