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하개발 안전관리 강화 `맞손'
충청권 지하개발 안전관리 강화 `맞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5.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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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북국토청-국토정보公 업무 협약 … 신뢰성 제고
재개발·재건축 등 구도심 수요 ↑ … 체계적 관리 기여도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지하개발사업의 안전 확보와 지하공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업무협력을 강화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하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하공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LX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및 충북지역본부와 3개 기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지하안전 분야의 전문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간 협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토대가 되는 지하공간의 개발과 이용에 따른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고 상호 기술력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대전국토청에서 수행하는 지하안전평가 및 지하시설물 현지조사에 LX도 참여해 지하개발 안전성 검토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현장 조사를 통한 신규 시설물 및 기존 시설물 위치오차 정보를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지하개발사업자는 사업 착수에 앞서 지하안전영향평가를 통해 지하시설물과 지반 안정성 검토를 하며,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정보 확보는 평가의 신뢰성 향상과 추가적인 검토에 소요되는 부담을 경감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핵심 사항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개발 사업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구도심 개발수요가 증대되는 시장여건 속에서 지하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기여하게 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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