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활문화공간 조성...7월 사업 선정 예정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이 전국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추진한다.
공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활용사업 제안 공모를 시행, 5월 말까지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실무평가단의 사전 검토와 현지조사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경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공단은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시행해 현재 3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철길 숲·자전거길·공원 등 주민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고, 오토캠핑장 등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개발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철도고가 하부의 경우 주차장 등으로 단순하게 활용되는 것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지원공간으로 활용해 철도자산의 활용도를 높혔다.
김한영 이사장은 “공모를 통해 철도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신규수익 창출은 물론 철도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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