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충주중원문화재단
`일상으로 더 가까이 Ⅰ' 전
작품 보며 마음 치유 기획
`일상으로 더 가까이 Ⅰ' 전
작품 보며 마음 치유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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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백신 접종자를 위로하기 위한 특별 전시공간이 등장했다.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백인욱)은 충주 백신접종센터에 접종자를 위한 특별 전시공간을 마련해 다음달 말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공간은 희망예술백신 `일상으로 더 가까이 Ⅰ'로 명명됐다. 백신 접종센터에 문화 전시공간 등장은 전국에서 첫 사례다.
백신접종센터 전시공간은 백신접종 후 15분간 이상징후 확인을 위해 대기하는 동안 접종자들이 예술품을 보면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조각가 최일씨(건국대 미디어콘텐츠 학과 교수)와 김영주·이성근·이석희6홍승기씨 등 사진작가 4명이 참여했다.
전시 작품은 백신접종센터의 공간성을 반영해 최일씨의 마로가 여인 조각품, 충주의 명소를 작가의 시각으로 담아낸 사진작품 등 `생의 희망'과 `일상으로 복귀'를 주제로 구성됐다.
최일씨는 “공간을 둘러보며 힘든 상황 속에도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들과 시민들을 보며 뭉클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생의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70-4244-6818(충주중원문화재단 축제팀).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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