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 개선 등 지속 가능한 교육 인프라 구축 노력
이해 교육·지역사회 통합·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추진
세종교육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특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이해 교육·지역사회 통합·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추진
세종시교육청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학생과의 더불어 사는 교육환경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찾아가 장애인권감수성 향상 등을 주제로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하고 발달장애인 청년들로 구성된 극단 `멋진 친구들'의 식빵가면 인형극을 통한 발달장애 이해교육과 함께 `다다름 미술앤 디자인' 소속 발달장애인 청년 작가들이 미술을 통한 장애이해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장애학생 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학습도시 세종에 걸맞게 학교과정을 졸업한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평생학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평생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세종시 특수학교(학급) 졸업생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사서보조' 사업과 더불어 특수학교 전공과 및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심화과정과 연계해 사무 및 청소보조, 사서보조, 급식보조, 바리스타 등 특수교육-복지연계형 일자리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복합업무센터 내에 2025년 개원 목표로 약 3400㎡ 면적의 `특수교육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보조공학기기 지원센터 △진로·직업 체험공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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