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으로 똘똘 뭉친 음성 건설업체들
온정으로 똘똘 뭉친 음성 건설업체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4.14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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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복양로원 후원금 줄어 정화조 교체 어렵자 선뜻 무상 설치

 

음성군 관내 건설업체들이 비용 부족으로 정화조 설치 공사를 못할 처지에 놓인 생극면 소재 홍복양로원에 큰 도움을 준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홍복양로원은 혼자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60명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최근 시설 정화조를 교체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홍복양로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후원금이 줄어들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수천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없었다.

홍복양로원의 막막한 상황은 곧바로 반전됐다.

때마침 홍복양로원의 이 같은 사정을 접한 군 수도사업소 이상기 소장이 관내 건설업체에 도움을 요청한 것.

이에 안도종합건설(대표 박철우), 대한환경건설㈜(대표 전성수), 대건산업건설(대표 김대식), 삼화건설(대표 권오성), 성안레미콘(대표 유승구), 한주건설(대표 성일규) 등 관내 여러 건설업체가 망설임 없이 철근, PVC 등 자재와 굴삭기, 덤프트럭 등을 무상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홍복양로원 정화조 설치 공사는 지역 건설업체들의 사회공헌활동 실천에 힘입어 무사히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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