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실업팀 전국대회 휩쓸어
아산시청 실업팀 전국대회 휩쓸어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1.04.06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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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실업역도대회 5·銀 5개 - 하키대회 銀 획득
이주호, 김천전국수영대회 배영 100m 신기록 달성
선수들 값진 결실… 체육도시 위상 제고·성장 발판 마련

아산시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아산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수영, 역도, 하키)가 금메달, 은메달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역도팀은 `2021 전국실업역도 선수권대회'에서 금 5개, 은 5개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승리의 기쁨을 아산시민에게 안겼으며 아산의 유망주 정한솔은 인상,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3관왕의 영예를 이뤄냈다.

허정재는 용상 금메달, 인상 및 합계에서 은메달을, 양지웅은 인상 금메달, 합계에서 은메달을 오호용은 인상과 합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아산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메달로 보답했다.

하키팀은 `2021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은메달로 소식을 전했다.

하키 관계자는 “지도자와 선수가 한마음 한뜻으로 아산시민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하고자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 전적에서 KT와 2승 2무로 같았음에도 골득실차에서 1점 뒤져 준우승에 그쳤다”며 경기의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수영팀은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아산을 대표하는 간판선수 이주호가 배영 100m에서 53초대의 압도적인 레이스를 남자 일반부 배영 200m 경기에서 53초71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하면서 아산에 승전보를 전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18년 5월 자신이 세운 종전 기록을 약 3년 만에 갱신한 것으로 한국 선수가 배영 100m에서 53초대에 진입한 것은 이주호가 처음이며 이주호는 오는 7월로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 기준기록(53초85)도 통과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발판의 계기가 돼 스포츠문화를 주도하는 아산시를 만들어 달라”는 당부와 대회에 출전해서 열전을 치른 선수단의 노고에 대해 치하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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