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경 의원 “공직자 투기 전수조사해야”
유영경 의원 “공직자 투기 전수조사해야”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03.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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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유영경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22일 “공직자 부동산 투기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공무원과 지방의원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열린 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가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오창테크노폴리스 2곳에 대한 개발 관련부서 현직 공무원의 투기 여부를 조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참에 공직자와 지방의원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청주시 공무원의 상당수가 부부나 친인척으로 구성돼 있다”며 “잦은 부서 이동으로 정보 공유가 쉬운 조직 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의원들도 직을 활용해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고 전수조사 필요성을 밝혔다.

이어 “셀프 조사에 그치지 않도록 외부 전문가와 경찰, 검찰,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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