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계룡·예산 선정 … 기후변화 적응·에너지 절약 도모
충남도는 `2021년 기후변화 적응·에너지 공간 조성 사업' 대상지로 천안·계룡·예산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1억2113만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기후변화 적응·에너지 공간 조성은 공원,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에 기후변화 피해 예방 설비 및 에너지 절약 체험기구를 설치해 기후변화 적응력과 에너지 절약 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7월 시군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적정성 평가를 거쳐 천안·계룡·예산 등 도내 3개 시군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추진 사업 내용은 △자가발전 자전거 설치 등 에너지 체험공간 조성(천안 신방1공원, 신방쉼터 등 4개 공원, 예산 예당관광지 야영장)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계룡 어린이 감성체험장) 등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과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만큼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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