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균형위 - 노무현재단, 내일 선언 17주년 기념식
지역균형뉴딜 상생협력 협약 체결 … 비전 도출 기대
세종시가 23일 조치원읍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노무현재단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선언 제17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지역균형뉴딜 상생협력 협약 체결 … 비전 도출 기대
이번 행사는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을 선언한 2004년 1월 29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올해 17주년을 맞아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뉴딜, 대한민국이 새롭게 바뀝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수도권 과밀 문제가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이번 기념식은 그간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비전을 도출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균형뉴딜과 관련해 정부, 지자체, 균형위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사열 균형위원장,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균형뉴딜 상생협력 협약 체결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다 함께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가 지방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정수도로 굳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다음 날인 24일에는 균형발전정책의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추진할 주요 균형발전정책과제의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균형발전비전회의'도 개최된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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