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재직동문교수회 “직원노조, 대학 살리는 데 힘을 모아달라”
청주대 재직동문교수회 “직원노조, 대학 살리는 데 힘을 모아달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03.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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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대 재직동문교수회는 18일 성명을 발표하고 3주기 대학 평가를 앞두고 학교 구성원 모두 대학을 살리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3월 상당수 대학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생존을 걱정하며 몸부림치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했다”며 “2021학년도 지역대학 신입생 등록률이 70%대에 머무는 충격적인 결과에도 직원노조는 800일 넘게 투쟁 일변도로 오로지 자신들의 요구만을 외치며 집단 이기적인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성원 모두가 1주기 평가 때의 아픔을 이겨내고 청주대의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점에 직원노조는 학생 고소와 교육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학의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지금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을 위해 청주대는 설립자 정신이 살아있는 대학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노조는 아무 조건 없이 총학생회 간부 고소를 취하하고 대학 당국과 협상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직원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과 3주기 평가를 위해 교수, 학생과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요구했다.

/김금란기자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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