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 피해 업체 세무 경감방안 마련
대전시, 코로나 피해 업체 세무 경감방안 마련
  • 오영근 기자
  • 승인 2021.03.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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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코로나 19피해에 따른 지역업체의 세무부담 경감방안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8일 지역업체의 코로나19 피해를 감안해 매년 실시하는 지방세 법인 세무조사 대상을 축소하거나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조사대상 법인을 30%로 축소해 310개 법인에 대해서만 조사를 하기로 했다. 지난해엔 452개 법인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가 많은 여행과 숙박, 예식, 요식업 등 법인을 비롯해 전년도 대비 매출액이 급격히 감소한 업체는 올해 조사대상에서 유예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피해업체가 유예를 신청하면 사유를 검토해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조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조세환경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부터 본격 실시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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