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코리안 더비 황희찬 웃었다
분데스리가 코리안 더비 황희찬 웃었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3.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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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정우영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에 3대 0 완승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라이프치히)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짧은 시간 코리안 더비를 가졌다. 황희찬이 웃었다.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6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3-0 완승을 거뒀다.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과 정우영은 후반에 교체 투입돼 맞대결을 펼쳤다.

황희찬이 후반 18분, 정우영이 후반 35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았지만 약 10분 동안 한국인 선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둘 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전반에 1-0으로 앞선 라이프치히는 후반 19분 은쿤쿠의 추가골과 34분 포르스베리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황희찬은 후반 29분 골키퍼와 맞서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페이크 동작을 시도하다 슈팅 타이밍을 놓쳤다.

정우영은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투입됐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16승(5무3패 승점 53)째를 신고하며 2위를 굳건히 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55)과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프라이부르크(9승7무8패 승점 34)는 8위에 자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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