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주민 만족도 `충북 최고'
옥천군 주민 만족도 `충북 최고'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03.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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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2개 분야 조사서 10점 만점에 6.05점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 등 복지시책들 호응

옥천군민들의 지역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도내에서 기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가 지난해 추진한 도민들의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옥천군민이 10점 만점에 6.05점을 받아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충북는 지난해 8월 가구·가족, 교육·보건, 사회통합 등 12개 분야, 53개 항목의 통계조사를 수행했다.

이 가운데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옥천군민(표본 960가구)은 도내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6점 이상을 기록했다.

전반적 생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평균 6.11점을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높았고, 어제의 걱정을 묻는 조사에서도 4.62점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군은 민선7기 들어 시행한 각종 복지시책들이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며 호응을 얻은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도내 처음으로 1인당 10만원의 선제적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카드 발급, `향수OK카드' 인센티브 지급 등 군민 중심의 정책이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직자와 주민이 힘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평가를 받았다”며 “지속적으로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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