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핸드볼 대표팀 진천선수촌 입촌
男핸드볼 대표팀 진천선수촌 입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2.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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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2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합숙훈련 돌입

 

한국 남자 핸드볼이 2020 도쿄올림픽 티켓 확보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한다.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설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24일 진천선수촌에 입촌, 합숙 훈련에 돌입했다.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최종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는 총 18명. 이들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모두 마쳤다.

15일까지 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두산과 인천도시공사 선수들을 뺀 나머지 선수들은 17일 먼저 소집돼 청주에서 손발을 맞췄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리그 방어율 1위 골키퍼 이창우(인천도시공사), 세이브 1위 박재용(하남시청), 정규리그 MVP이자 득점왕 박광순(하남시청), 하민호(인천도시공사), 정관중, 구창은(이상 두산) 등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활약한 8명이 중심을 잡는다.

한국 남자핸드볼은 2019년 10월 카타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 바레인과의 결승전에서 29-34로 졌지만 2위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해 8년 만의 본선행 기회를 잡았다.

12개국이 참가하는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최종예선은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조별로 풀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올림픽에 본선에 오른다.

한국은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와 한 조에 배정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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