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정치꾼 안민석 국회의원직 박탈하라”
최서원 “정치꾼 안민석 국회의원직 박탈하라”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02.24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지검서 고소인 자격 조사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최서원씨(65·개명 전 최순실)가 24일 안민석(55)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고소인 자격으로 청주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청주지검 형사1부는 이날 오전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벌였다.

최씨는 2019년 9월 자신의 은닉재산을 수조원으로 지목한 안 의원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지난 23일 옥중 진술서를 통해 “거짓과 선동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려 국가의 재앙을 맞게 하고 현재도 여전히 거짓과 선동을 일삼는 정치꾼 안민석의 국회의원직을 박탈하기 위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비선 실세'로 구속 기소된 최씨는 2020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18년, 벌금 200억원을 확정받았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